[AllBiopro Blog #16] AI 바이오 산업

지난 월요일 (2018년 10월 15일) 코엑스에서 “AI Pharma Korea Conference 2018″이 열렸습니다. 현재 바이오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에서도 AI를 접목시킨 산업이 굉장히 주목받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럼 과연 바이오 시장에서는 AI가 어떻게 접목이 되고 있었을까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 내용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그 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AI란?

AI는 Artificial Intlligence의 약자료 기계로부터 만들어진 기능을 뜻합니다. 컴퓨터 공학에서 이상적인 지능을 갖춘 존재, 혹은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지능, 즉 인공적인 지능을 뜻합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즉 인간이 아닌 기계 또는 컴퓨터를 학습시킴으로써 어떠한 상황에 놓여졌을 때 그 상황을 기존에 배운 학습을 통해서 구별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이오에 AI 기술이 왜 필요한가?

이날 참가한 많은 업체들은 AI 기술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현재 신약 개발 투자대비 회수율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상태
  • 신약 개발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 시스템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함
  • AI 기술을 통하여 기존 신약 개발 방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AI 바이오 기업

1 IBM

: 타겟물질파악하고 특정 단백질을 검색 가능
: 전문 문서를 찾는데에도 도움
: IBM Watson 프로그램 소개

2 3BICS

: 원하는 정보를 구체적으로 요구하면 Curation 된 정보를 정리하여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 머신러닝을 이용한 서비스가 곧 Publish 될 예정
: 3BIGS 홈페이지

3 Innoplexus

: Iplexus – 생명과학 Research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 Kplexus – 생명과학 각 분야에서 키가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

4 Standigm

: 약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아서 AI로 검증하고 후보물질 발굴

5 Numerate

: AI를 사용하여 Small molecule 약을 디자인하는 프로그램

6 DeNA

: 인터넷과 AI를 결합해서 기술 극대화가 목표
: 신약 단계에서 AI를 활용하여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

7 Numedii

: 약물하고 질병하고 Pairing 하는 시스템을 통해서 실제 약 개발을 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

8 Synthecabio

: Genome Big Data를 연구
: AI와 인실리코 임상의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신약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는 역할

9 Two XAR

: 임상 실험전에 위험제거를 위한 도움을 주는것이 목표

AI 기업들의 현재 진행 사항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들의 기술 진행 사항은 대부분 진행중 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사례들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제약회사들과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 관계를 통하여 많은 연구 결과들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AI 기업들의 바램

AI 기업들의 바램은 크게 두가지 였습니다.

“협력 & 데이터”

그들은 AI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얘기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바이오 산업군이 많은 정보를 오픈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술을 발전 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제약회사와의 협력을 통해서 실제 사례를 연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제약회사들과 협업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AI 기술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하고, 또 그 기술이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줄거라는데 의심하는 분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아직 바이오의 AI 기술은 초기 단계이고,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는 인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들이 어떻게 바이오 산업에 적용되어 발전시킬지 더욱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